누구나 고풍진 테라스에 다리를 꼬고 앉아서 에머럴드 빛 바다를 바라보며 아메리카노 한잔을 하려는 소박한 그림이 가슴 속에 있다. 페낭은 화려하지도 않다. 큰 도시의 빌딩 숲도 없다. 오히려 옛것들이 이 도도한 첨단의 시대에 화려하게 그 자태를 마음껏 드러내고 자랑 하는 곳이다. 최고의 번화가는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어 허물 수도 세우지도 못하는,시간이 멈춘 도시이다. 페낭은 그늘을 제공하는 야자과 나무 이름이다. 주로 아스팔트 길가 옆에 길게 서서 그 뿜어 내는 뜨거움을 흡수하며 오고가는 행인과 차들의 그늘이 되는 나무이다. 페낭은 세계인이 즐겨 방문 하여 친구가 되는 우정의 장소, 그들 속에서 진주가 만들어지는 곳이다. 그래서 동양의 진주 페낭이다. 제주도 삼분의 일 크기의 땅, 그 속에 10개 이상의 국제학교가 있고 또 만들어 지고 있다.아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늘이 되어 주는 곳 바로 페낭 이다